열뻗치는 3rd Birthday 후기 게임




 누가 스퀘어 게임 아니랄까봐 전체적으로 요상합니다. 캐릭터는 일단 뭐 괜찮아요. 검증받은 인간이 만들었으니까 끝내줍니다. 성우도 사카모토 마아야에, 뜬금없이 야마데라 코이치(에바의 카지, 비밥의 스파이크)도 나오지만 만족합니다. 근데 트위스티드라는 몬스터부터 뭔가 좀 이상한 감이 듭니다. 어떻게 생겼느냐고 묘사할래도 묘사할 길이 없어요. 크툴루 신화가 모티브인지 대체로 촉수가 많고 하이원즈(진보한 종족?)어쩌고 하는 소리도 합니다. 근데 지나고 나면 이름도 생각나지 않을 몬스터 몇마리 잡았다고 딱히 보람이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총질과 회피 뿐인데, 총질하다 공격받으면 뛰어서 피하거나, 다른 육체로 오버다이브 하는 게 회피의 끝입니다. 오버다이브라고 거창하게 이름붙이긴 했는데, 그냥 육체에서 다른 육체로 도망가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총질을 하다보면 기가 모이는데, 그럼 그걸 사용해서 그럴싸한 이름의 무적모드로 돌입합니다. 뭐 그건 괜찮아요. 무쌍 시리즈와 비슷하고, 그에 비해 별로 신은 안나지만. 무쌍시리즈는 위기 상황이 되면 바로 무쌍을 터뜨려 주위의 적을 한방에 쓸어버리는 쾌감이 끝내주는데 비해서, 이건 표적 하나만 총질해대니까 짜증날 정도로 버튼을 연타해야 합니다. 시발 게다가 표적이 죽으면 한동안 시체를 쏴대서 재빨리 표적을 바꿔줘야 합니다. 그리고 거센 총질을 해대다보면 적에게 빈틈이 생겨 주인공 아야가 적의 내부에 침투해서 내상을 입히는 오버킬 공격을 할 수 있는데, 열심히 총질하다 세모가 뜨면 세모를 누르는 방식은 뭐랄까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트랩 회피나 리듬게임을 연상케 합니다. 어쨌든 이게 데미지는 커서 좋긴 한데, 무쌍모드에서 이게 뜨면 쓰고 나서 헉헉대느라 시간 다 지나가서 오히려 짜증이 납니다. 시발 이럴거면 카메라 구도나 좀 멋있게 잡아주든가. 
 비슷하게 총질과 점프만 줄창 해대는 데메크2나 록맨과 비교해보면 이 게임의 게임성이 얼마나 개똥같은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데메크2는 시발 칼질이라도 멋있게 하죠. 총으로 쏘다 칼로 돌진해서 베고 다시 총으로 쏘고 뛰고 피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록맨은 보스전에서 더럽게 단순한 개노가다를 얼마나 정확히 하느냐에 따라 판가름이 나도 재미있습니다. 근데 이건 멋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총쏘고 뛰어서 피하고 총쏘고 피하고 단순하기 짝이 없는데다 그냥 아야 옷 찢어진 것밖에 볼 게 없습니다. 심지어 끔찍하게도 오버다이브라는 그럴싸한 시스템 덕분에 긴장감도 별로 없습니다. 시발 총쏘다 죽으면 다음 몸으로 전령하면 땡이거든요. 게다가 시간 끌면 새 병력이 하나씩 리젠되기 때문에 시간만 끌면 절대 죽지 않습니다. 도망다니면서도 자신이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 지경이예요. 
 
 뭐, 그래도 이렇게 욕은 했지만 의외로 하고 있으면 시간은 잘 갑니다. 샷건을 쓰면 오버킬이 빨리 뜨기 때문에 뭔가 죽이는 느낌이 들긴 하거든요. 


(엔딩 등 네타 주의)


 하지만 스토리는 누가 짰는지 돌로 머리를 찍어 죽이고 싶을 지경입니다. 절대 용서할 수 없어요. 스퀘어식 의미 없고 그럴듯한 대사+지들끼리 쫑알대는 스토리의 절정입니다. 뉴욕에 알 수 없는 이유로 트위스티드가 나타나서 난리가 났다는 건 알겠어요. 근데 이걸 그냥 열심히 무찌르고 지구를 구했다고 행복하게 끝내면 안되나요? 오버다이브가 과거에 침투해서 시간선을 바꾼다는 설정 때문인지 점점 알아먹을 수가 없습니다. 뭐랄까 어느 부분이 이해가 안간다고 집어서 말을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이해가 안가요. 100페이지짜리 책이 있다면 거기서 30페이지 정도만 무작위로 뜯어내서 섞은 다음에 읽는 기분입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어쩐지 동생이 괴물로 나와서 "여긴 어디야?" 이딴 소리나 쫑알거리면서 공격하고 있고, 또 하다보면 어쩐지 동료가 배신하고, 어쩐지 기지의 동료들이 다 죽고, 다른 거점으로 이동해서 당장이라도 소송을 걸고 싶을 정도로 변태스러운 ("당신의 몸을 연구하고 싶군요 하, 하아") 동료를 만나고, 결혼하려던 애인(야마데라 코이치)가 나와서 그야말로 알 수 없는 소리를 지껄입니다. 특히 이 애인 카일의 대사가 아주 걸작의 향연인데,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아야인가" "기억이 돌아왔나" "난 전부 알고 있지. 이 등, 이 얼굴, 이 입술.." 뭐 이딴 소리도 하고 괴물로 변하고 난리를 칩니다. 시발 아야 주변에는 괴물 밖에 없나? 겨우 죽이고 이제 이 지랄맞은 스토리도 끝인가... 안심하고 있노라면 아무렇지 않게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나중에는 죽은 줄 알았던 상관이 하이원즈로 나옵니다. 가장 의지하던 동료가 보스라는 설정은 식상하다 못해서 이제 웃음이 나올 지경입니다. 하긴 이 새끼 빽바지 입은게 심상치는 않았어요. 어쨌든 하이원즈는 트위스티드가 만든 통로로 들어가며 거창하게 말합니다.
"제로의 문은 열렸다."
시발 이새끼가 대체 뭐라고 쫑알거리는 거야? 아주 숨이 넘어갈 지경이지만 별 수 없어요. 쫓아갑니다. 그야말로 개고생을 하고 쫓아가면 게임 초반부터 주인공을 괴롭히던 리퍼라는 트위스티드가 나옵니다. 통상 공격은 전혀 안맞고, 심지어 무쌍도 안먹힙니다. 예, 이런 적은 보통 잘 피하고 시간을 끌면서 주변의 지형지물을 파괴한다든가 어떤 이벤트를 일으켜서 장갑을 파괴하고 잡곤 하죠. 다른 게임이라면요.
근데 이건 그게 아니예요. 시간을 끌면 버서커라는 신무기를 든 병사가 리젠되는데, 그놈에게 오버다이브해서 신무기로 쏴야 합니다. 신무기 버서커라면 굉장한 폭발 병기일 것 같은데, 레이저 포인트 같은 그야말로 시시한 무기입니다. 리퍼가 멀리서 난리를 치고 병사를 다 찢어 죽이는 걸 보면서 느긋하게 돋보기로 색종이에 불붙이듯이 가만히 쏘고 있어야 하죠. 답답해도 어쩔 수 없어요. 쏘고 있으면 리퍼가 쫓아옵니다. 순간이동도 해서 존나 빨라요. 와서 촉수를 휘두르면 으악 씨발하고 삼단 점프 해줘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또 쏴야 하는데, 이 병신같은 버서커는 자동조준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다시 조준해서 느긋하게 쏴야 합니다. 쏘고 있으면 아주 내가 버서커될 지경이예요. 웃기는건 이렇게 잘만 하면 어렵지 않을 것 같지만 리퍼에게는 고유결계가 있습니다. 거리가 좀 벌어지면 피의 원 같은 걸 만들어서 그 안에 가둬요. 근거리에서 버서커를 천천히 조준한다는 건 그야말로 병신짓입니다. 다람쥐 쳇바퀴 둘리듯이 결계 안을 열심히 뛰어다니다 결국 잡아먹힙니다. 이걸 피하려면 바로 다른 병사로 오버다이브해서 리퍼를 쫓아가 총질을 해서 시선을 돌려야 하더군요. 그래서 리퍼가 병사를 찢어발길 동안 나는 다시 버서커 장비 병사에게 오버다이브해서 "럭키!"하고 또 스타의 고스트같은 지랄을 해야 합니다. 뭐랄까 곱상하게 생겨서 생명의 존엄성 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비겁한 주인공이예요. 

어쨌든 그 지랄을 하다 재수없으면 한 5초만에 죽는데, 그럼 또 버서커를 든 병사가 나올 때까지 리퍼와 술래잡기 해야 합니다. 총을 아무리 쏴봤자 씨알도 안먹히니까 정말 술래잡기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닳는다면 오기로 싸우겠는데, 둥글게 뛰놀며 시간 끄는 것 말고 할 일이 하나도 없어요. 시발. 게다가 리퍼는 잡고 나면 껍질 없이 다시 살아납니다. 이때는 쉽게 잡을 수 있지만, 한번은 재수 없이 죽었어요. 결국 처음부터 다시 잡았습니다. 마귀 같은 새끼.

리퍼처럼 어려운 적이 없으니까 결국 엔딩이 나오겠구나 생각했는데, 사실 끝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하이원즈와 또 싸우는데, 이게 아주 가관입니다.
"제로의 때로 돌아가는 것은 너일까, 나일까. 아니면..."
어쩌고 쫑알대고 싸우는데, 아 시발 그놈의 제로 정말 좋아하네요. 그리고 하이원즈는 만화 소용돌이에서 동반자살하는 연인들처럼 몸이 괴상하게 늘어난 인간의 모습인데, 이걸 시발 보스라고 내놨냐 싶어요. 무슨 곱등이 잡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보스답게 한번에 죽지도 않습니다. 죽어 병시나! 하고 잡으면 동영상에서는 말짱한 얼굴로 나오고 어쩐지 아야가 무릎을 꿇습니다.
"내가.. 동생을 쐈어?"
대충 뭐 이런 소리를 지껄였던 것 같습니다. 너무 혼란스러워서 어느 대사가 어디 나왔는지 기억도 안나요. 어쨌든 트위스티드의 여왕인가도 잡고 또 한 번 더 잡아야 하는데, 이번에는 만만치 않습니다. 이놈도 오버다이브를 해요. 그래서 좀비처럼 서있는 시민들도 타겟으로 잡히고, 이것들을 싫어도 쏘게 됩니다. 시발 이제 뭐 막가는군요. 좋아요. 다 죽여요. 근데 그러다 죽으면 동영상이 뜹니다. 결국 한번 죽어야 진행되는 스토리란 소리죠. 동영상을 본 저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동영상 내용은 죽은 동료들이 한명씩 나와서
"교관까지 이용하라구"
등등 뭐 이딴 클리셰 이상의 클리셰를 씨부립니다. 그리고 아야는 다시 깨어나죠. 이번에는 필드 곳곳에 교관들이 저승사자처럼 떠있습니다. 그들에게 오버다이브할 수 있어요. 실제로 이놈들이 적이 오버다이브하면 오버다이브로 쫓아가라고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눈물나게 고맙네요. 스퀘어가 파판 때부터 게임 시스템으로 큰감동 주는데 맛들였다는 건 알겠지만 이건 너무 뻔해서 웃음이 나올 지경입니다.
어쨌든 시발 거지같은 하이원즈를 잡습니다. 아 그 다음에 또 잡죠. 절대 죽지 않는 상황에서 시공을 알 수 없는 어떤 배경에서 무쌍모드로 의미 없는 총질을 합니다. 순서가 헷갈리는데 어쨌든 이제 동영상이 나옵니다. 아야가 결혼식날 총맞은 그 시점이예요. 그 때를 제로의 때라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어쩐지 스와트가 와서 총질을 하고 다 쓰러집니다. 죽다 만 아야는 일어나서 어쩐지 권총을 주워다 스와트 팀을 다 원샷으로 잡고 여동생을 쏘니 마니 합니다. 여동생이 뭐의 근원인가 뭔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하이원즈가 "아야의 정신은 깨지고 니가 남았지 그리고 그 깨진 정신이 뭐 어쩌고 해서 트위스티드가 나타났고, 암튼 여동생 니가 시발 나쁜 년이야" 어쩌고 하자면 죽은 아야가 다시 살아나서 "내 여동생에게 손대지 말아줄래?"하면서 하이원즈를 쏴 죽입니다. 하이원즈는
"너의 정신은 깨졌을 텐데. 어째서!"
이러면서 죽고, 아야는
"이미 깨져있다고."
이런 소리하는데, 솔직히 폼잡는 건 이해하지만 내용을 시발 하나도 모르겠어요. 저도 하이원즈랑 동감입니다. 어쨌든 여동생 시점으로 아야 가슴에 총질도 해야 되는데, 이걸 동영상으로 보여주지 않고 플레이어가 직접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이걸 처음 봤으면 오 존나 신선하네 싶었겠지만 이거 메탈기어 3에 나왔죠. 심지어 연출도 메탈기어가 천배는 나았어요.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별 지랄을 하지만 결국 아야도 동생도 멀쩡히 살고 아야는 쓰러진 카일을 안고 엉엉 웁니다. 눈물이 카일의 얼굴에 떨어져요. 오 맙소사 그건 아니겠지.

네, 카일이 눈을 뜹니다.

야이 시발미친 호랑말코놈들아!!!!!!!!!!!!!!!!!!!!!!!!!!!!!!!! 미친 어떻게 파판 8때랑 변한게 하나도 없냐고!!!!!!!!!!!!!!!!심지어 종합적으로 퇴보했어!!!!!!!!!!!!!!

뭐 어쨌든 어쩐지 죽은 사람은 하이원즈 뿐이고, 결국 결혼을 다시 올립니다. 동료들도 살아서 부케를 내가 받니 네가 받니 씨부리고 카일은 아야에게 개 멋있는 목소리로 말해줍니다.

"넌 너인 채로 괜찮아."

야이 시발 이게 대체 뭔소리야!!!!!!!!!!!! 그 대사가 왜 나오는데!!!!!!!!!!!!!!!!시발 니가 괴물 됐지 내가 됐냐?  이제 뭐 그냥 웃길 뿐이예요. 아무튼 주례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합니까 묻고, 아야가 환하게 웃으면서 "맹세합니다" 하고 끝납니다. 앞뒤로 뭐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기억나는 건 그거예요.


아 시발 지치네요. 그래도 1회차를 끝내면 코스튬이 생깁니다. 메이드복도 있고 차이나드레스도 있어요. 메이드복을 입으면 놀랍게도 게임중 대사가 바뀝니다. 냥냥거리고 그래요. 차이나드레스를 입으면 점프할 때 아쵸~이럽니다. 이건 칭찬할만한데, 암튼 너무 지쳤어요. 아무리 코스튬 찢어지는 게 좋아도 이런 짓을 두 번 이상 할 수는 없어요. 이 게임의 가장 큰 악덕은 완전 병신같으면 안하겠는데, 어느 정도는 재미있다는 겁니다. 암튼 스퀘어 게임은 이제 다시는 하지 않기로 맹세합니다.


드라마CD 그림자의 관 감상 성우


 미키신X미도링

 본격 신성 모독 드씨. 둘다 대천사인가 천사장인가로 나오는데, 미키신이 미카엘, 미도링이 루시퍼다. 미카엘이 미도링을 보고 욕정을 하고, 결국은 잡아다 요상한 방법으로 샤펠이라는, 자신의 시종 같은 걸로 만드는데, 이게 말이 시종이지 사실상 육노예다. 이 천상의 세계관은 그야말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천사들은 다들 샤펠을 가지고 있고, 이 샤펠은 몸에서 극상의 꿀을 만드는데, 시발 말이 꿀이지 그냥 정액을 고상하게 부른 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어쨌든 매일같이 미카엘에게 안기던 루시퍼는 수치심을 이기지 못하고 망각의 강에 몸을 던지는데, 이걸 또 루시퍼를 총애하는 신이 농간을 부리고 미카엘이 난리를 쳐서 멀쩡하게 나온다. 그리고 또다시 미카엘은 루시퍼를 마구 탐닉하는데, 그 장면을 신이 주시하는 것을 느낀 미카엘은 "흥, 루시퍼는 내꺼임"하고 열심히 한다. 결국 빡친 신은 샤펠사는 동네인가를 공격하고, 루시퍼를 비롯한 샤펠들은 기억을 잃고 하계(인간계)에 다시 태어난다.

 거기서부터 이제는 현대물 비슷하게 넘어감.

 여기서 초점은 샤펠이던 아스타로트와 루시퍼에 잡히는데, 그 괴악한 샤펠 설정을 다시 볼 필요가 있다. 샤펠은 원래 꿀을 만들어낸다고 했는데, 이 꿀을 주인이 뽑아주지 않으면 쌓여서 고통을 받고 그 꿀의 향기에 취해 인간들은 마구 매혹되는데(말이 인간이지 남자만 매혹된다고 봐도 무방) 여기에 빠지면 대체로 약빤 인간처럼 폐인이 된다. 아스타로트가 그렇게 여럿 병신만들고 다녔다. 그러다 같은 일자리에서 일하던 둘은 서로의 꿀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친해진다.

 이때 한편 하계로 떨어진 루시퍼를 구하기 위해 미카엘은 발악을 하는데, 어디 무슨 영역에서 점쟁이 같은 짓을 하고 사는 ??(까먹었지만 성우는 쿠로다 타카야)를 만나 루시퍼를 구하는 방법을 물어보고, 딱 한가지, 자신이 스스로 그 봉인을 깨면 기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래서 무슨 원격 조종인지 빙의인지 비슷한 방법으로 아스타로트를 조종해서, 루시퍼를 강간한다. 그러고 나니 어떻게 또 루시퍼는 정신을 차리고, 모든 진상을 파악하는데, 루시퍼를 강간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낀 아스타로트는 집을 나가서 고급 남창이 된다. 미카엘은 루시퍼에게 빨리 올라오라고 하는데, 미카엘은 혼자 올라가려니 샤펠의 운명 때문에 고통받는 아스타로트가 너무 불쌍했으므로, 아스타로트를 쫓아다니던 파파라치와 함께 아스타로트를 찾아간다. 그래서 키스했더니 또 아스타로트도 정신을 찾고, 아 시발 난 여기서 살거임 난 섹스 좋아함 섹스 좋아해서 섹스도 하고 돈도 버는데 뭐가 나쁨? 내가 나가면 네가 같이 살면서 내가 하자면 해줄거임? 이런식으로 떼를 쓴다. 그러자 미카엘이 하는 대답이 또 걸작이다.

"그래, 안을 수 있어. 나도 남자니까."

 뭐야 이 미친 대답은?? 어쨌든 다행이다. 시발 난 남잔데도 남자를 안을 수 없는 비정상이라... 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미카엘과 아스타로트는 천상의 문을 열고 천상계로 올라간다.

 이때 미카엘이 떠드는 주문이 걸작인데,

 "토리스아기온노히비키와타루텐죠우노...."

 어쩌고 하는데 시발 이건 50번을 들어도 뭔소린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그래서 토리스, 토리스아, 토리스아기, 이딴식으로 나눠서 검색해보니, 토리스아기온이 삼성송이라고 찬송가 중 하나였다. 일본인이 하는 그리스어니 시발 알아들을 수가 있나. 

 어쨌든 그리하여 둘다 천상으로 올라가고, 미카엘은 성공적으로 루시퍼를 다시 안으면서 "루시퍼 넌 내꺼다 하아하아"이러고 끗.

  길긴 더럽게 길고 웃을 포인트라고는 남자끼리 안을 수 있다느니 어쩌느니 하는 부분 뿐이었는데, 아무튼 믹신이 얀데레인건 좋았다.

드라마 CD Weed 감상 성우


나캄X카밍

나캄은 세탁소 직원, 카밍은 패션쪽 일을 하지만 사실 야쿠자의 아들이다. 카밍은 회사에 다니는 역이면 늘 그렇듯이 얼음공주 목소리로 나오고, 나캄은 그냥 호쾌 청년...나캄은 카밍을 보고 한 눈에 반해서 따라다니고 카밍은 나캄이 야쿠자의 세계에 말려드는 것을 원치 않아서 딱딱하게 구는데, 처음에 나오는 씬이 아주 걸작이다. 지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당하는대로 반격하고, 일이 끝난 뒤에는 "한번 잔걸로 애인 행세 하지 마라, 꼬마, 집에 가야지?"하고 쫓아내는데, 과연 카미야, 얼음공주 연기라면 이제 입신의 경지에 달한듯.

뭐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캄은 계속 쫓아다니고, 급기야는 일을 때려치우고 카밍의 조직에 들어간다. 거기서 보스인 카밍 아버지를 만나

나캄: **씨를 제게 주십시오!

보스: 호쾌한 청년이로다, 좋다!


... 아 시발 놀라운 세계다. 그리하여 해피엔드. 대체로 카밍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프라이드가 높다가도 씬에서만 망가지기 마련인데, 여기선 씬에서도 그 프라이드를 꽤 유지하는 캐릭터로 나와 신기했다. 각본도 대단하고, 그걸 잘 살린 카밍도 대단한듯.

페제 검열삭제놀이 아니메/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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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불꽃과 같은 황금의 머리카락에 홍옥(루비)와 같은 두 눈. 다름 아닌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서번트, 영웅왕 길가메쉬다. 그것도 영령으로서의 본래 모습인 황금의 갑주가 아니라, ****로 장식된 **** 자켓에 가죽 ****라고 하는 ****풍의 복장이다.

소환된 이래 단독행동 스킬의 능력을 써서 제멋대로 ****를 계속하고 있다고 하는 이 영령은, 최근에는 영체화한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실체화하여 『유흥 복장』으로 갈아입고 ****를 ****하고 있다고 한다. 토키오미가 푸념 섞어 말할 때 듣기는 했었지만, 그것이 설마 자신의 방에까지 닥치게 될 것이라고는 키레는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아쳐는 무단으로 입실한 주제에 아무런 미안한 기색도 보이지 않고, 그렇기는커녕 멋대로 ****에서 꺼낸 ****을 ****에 **** 우아하게 ****고 있는 상황이다.
「숫자는 적다만, 토키오미의 창고보다도 일품들만 모여 있구나. 괘씸한 제자가 다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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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보자면 상당히 의외의 측면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키레는 ****의 ****라고 하면 일단 구입하고 보는 기벽(奇癖)이 있었다.
****이라는 것은 질을 추구하기 시작하면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오한 세계다. 어쩌면 그의 마음 속 공동(空洞)을 채워줄 정도의 ****이라는 것이 있을 지도 모른다. 만약 그럴 기회가 있다면, 좀 더 ****에 열중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라고──이 막다른 골목에 몰린 구도자는 반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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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으로 얻은 ****은 죄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은 ****에 의해서도 기쁨을 얻지. 기쁨(悅), 그 자체가 악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대체 무슨 논리인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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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따위가──나에게 설교할 셈인가?」
「허세부리지 마라, 잡종. 이 세상의 온갖 ****와 ****을 탐했던 왕의 말이다. 뭐, 잠자코 들어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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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안쪽에만 ****을 ****고 있어도 소용없지. 먼저 밖으로 ****을 ****라. ……그렇군, 처음엔 짐의 ****에 어울려주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어떻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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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후로도 ****을 대접받으러 오도록 하겠다. 여기의 ****은 딱히 천상의 ****라고 까지는 못하겠지만, 승려 같은 것의 창고에서 썩혀두기에는 아까울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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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야 키리츠구. 키레가 ****하고 싶은 ****에, 누구보다도 다가서 있을 남자. 방금 아쳐와 말했던 것처럼, 그 남자와 ****고 ****할 수 있다면──키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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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소년은 첫 ****이었다. ****과 ****가 교차하는 틈새를 ****다.
 무서웠다. 전율했다. 전에 없을 정도로 선명하고 강렬하게.
그런데도 지금 ****에 여운을 남긴 감각은──결코 오한이나 그런 것은 아니다. 오히려 기쁨이라고 불러버리기에는 낯간지러운, 자그마한 ****와 고양감이 지금도 조용히 마음속에서 흐르고 있다.
 어젯밤 웨이버가 뭔가를 했었다는 것도 아니다. 모든 행동은 이스칸달의 독단이었고, 그 마스터인 그는 서번트의 ****에 ****려있었다는 것 말고는 아무런 움직임도 취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도중에 기절해버리고, 마지막까지 ****을 ****는 것조차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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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런 것들은 지금, 아무래도 좋다.
 그러한 이런저런 논리를 모두 제쳐버릴 정도로, 그 때 ****를 ****싸주었던 라이더의 ****의 크기, 단단한 힘은, 지금도 확실히 생생하게 마음속에서 되살아난다.






1.쓰고 보니 토키오미가 푸념했다는 점이 너무 웃김.
2.키레 육노예라도 모으냐
3.키리츠구 도망쳐!
4.웨이버 허약해!
5.위험해서 더는 못하겠다.

드씨 weed (사쿠뽕X 치바스스무) 감상 성우


 치바 스스무는 의사. 친구 코야삥도 의사. 둘이 미친놈들이라 비오는날에 달리고 있는 사쿠뽕을 주워다 폭풍 강강수월래. 
 나중에 알고보니 사쿠뽕과 치바스스무는 본 적이 있는 사이.
 어쩐지 신경이 쓰이다보니 결국 사귐. 처음에는 레이프로 시작했는데 중간에는 밥만 먹고 책빌려주고 중학생처럼 사귀다 나중에 결국 치바 스스무가 못참고 폭발. 그러다 어쩌다보니 사쿠뽕이 바꿔서 하자고 제안. 억지로 해서 치바 스스무가 폭풍 신음. 사쿠뽕이 "아팠다면 미안해요" 이런 소리 속삭이는데 치바 역은 그냥 쌤통이다 싶고 사쿠뽕 목소리는 완전 녹는다. 하아하아...시발 이게 사람 목소린가 귀신 목소린가...
 어쨌든 사쿠뽕은 달리기 선수고 중간에 달리기위해 태어난 존재라느니 어쩌느니 하는 소리를 하긴 하는데 그딴건 상관 없고 그냥 사쿠뽕이 역관광하는게 통쾌한 드씨였습니다. 그리고 코야삥은 항상 그렇지만 의외로 경박하고 미친놈이 잘 어울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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